처음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사람의 고백이다; “나는 목사님의 설교 내용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교회 사람들이 서로를 대할 때 따뜻함과 사랑과 깊은 관심이 있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기 때문에 교회에 계속 나갔습니다. 나는 그러한 것을 알지 못하고 살아 왔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목사님이 강단에서 그 사랑의 이유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세계는 사랑하는 공동체를 보기 원한다.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같은 나라에 살며, 이 나라의 특징은 텅 빈 가정과 외로움과 소외이다. 아마 가장 큰 사회문제는 고독일 것이다. 우리가 성령의 교제를 새롭게 발견한다면, 그것은 전도에 큰 도구가 될 것이다. 사도행전 8장과 11장에 소개된 위대한 해외선교 사례들은 전문 선교사들이 아니라 스데반의 순교로 흩어진 아마츄어 선교사(평신도)들을 통해 이루어졌다. 효과적인 복음 전도는 공식적인 설교보다 비공식적인 대화와 우연한 만남을 통해서, 그리고 집에서나 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루어졌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그들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으며, 그 전도 운동은 특히 하층계급에서부터 크게 부흥하게 되었다. 예루살렘교회가 유대주의를 벗어나지 못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소멸되고 말았을 것이다. 우리가 이기주의를 벗어나지 못하면 복음은 내 집 현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