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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인권위원회가 제정한 '서울시민 인권헌장'이 시장의 거부로 최종단계에서 무산, 폐기 된 것은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이주여성들이나, 외국인 노동자, 말소된 범죄경력자 등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일에 반대할 논리는 별로 없다. 다만 그들이 '헌장'이라고 부르는 문건 속에 일괄 포함시킨 성적소수자들(동성애자)과 관련된 조항들이 헌장의 표면적인 근본목적을 훼손시킬 것을 우려한다.
자신들을 "성적소수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인구비율로 보면 0.1%도 안 되는 적은 숫자지만 단합하니까 서울시의 정책까지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자기들의 주장이 다수의 정서를 해치든 말든 자기들의 지위를 0.1%가 아니라 50%로 인정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같은 '성적다수자'들이 그들의 인권을 차별한 적이 없다. 다만 그들이 소수자의 인권을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용인할 수 없는 성적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거부할 우리측의 권리를 주장할 뿐이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그들은 자기들의 인권을 지킬 목적보다는 절대다수의 감정과 상식을 훼손하고 있는 것이다.
일례를 들어서 우리 자녀들인 초중고등학생교에서 성교육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동성애 행위에 대해서도 긍정적이고 정상적인 행동으로 인식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성경(레18:22, 롬1:27,고전6:9-10, 딤전1:9-10)의 가르침 조차도 '시대에 뒤떨어지는 내용'으로 치부하고 무시해야 될 것이다.
성경적 가치관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건전한 사회적 풍속을 지키기 원하는 절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역차별당할 것이 분명하다. 성적소수자뿐 아니라 벌써 오래 전부터 변태적 전위 예술가들도 자기들의 행위를 "예술"로 인정해달라고 주장하고, 이미 권익을 옹호받고 있다.
처음에는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는 문건을 발표하는 정도로 보이지만 점차 수위를 높여가면서 결국에 가서는 특정 정당을 등에 업고 법령이나 조례 등으로 격상시키는 수순을 밟게 된다.
이 문제는 반드시 다시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반복반복하여 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