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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요세푸스의 유대전쟁사에 의하면 AD66년 유월절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바쳐진 희생양이 255,600마리에 달했다고 하니 그 매출규모와 이익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수 있다. 순례자들은 희생제물을 구입해야만 했고, 종교지도자들은 편리를 위해 감람산과 성전마당에서 장사하는것을 허락했다. 그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익권의 먹이사슬로 발전하게 되었다.
예수님은 벼르고 별러서 사역의 정점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깨끗이 하셨다. 그 일은 종교지도자들과의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반면에 백성들에게는 메시야의 정의로운 심판을 가감없이 보여주신 사건이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에게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고 꾸짖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이야말로 레위지파 아론의 후손이라는 정통성도 없고, 능력도 없는 불법적인 지도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명목적으로야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율법을 가르치는 존귀한 직함을 자랑하고 있지만 실상은 분봉왕 헤롯에게 뇌물을 바치고 얻은 직책이기 때문에 제사는 뒷전이고 절기와 제사를 통해서 이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관심거려였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례요한이 헤롯의 불륜을 지적하여 투옥되었을 때에 그를 변호하지 못했던 것이고, 오히려 헤롯의 생일잔치에 초대되어 어울리지도 않는 권세를 만끽하고 있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를 통하여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만행을 지적하셨고 그들은 그 비유가 자기들을 겨냥한 말씀이라는 것을 알아들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더 악독해져서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행복과 불행은 작은 선택에서 시작된다. 오늘 우리는 누구의 권위를 두려워하는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 내다 버렸지만 그분은 부활하여 우리의 구원자 모퉁이 돌이 되셨다.
종교지도들은 최고의 권위자를 죽이고 세속의 권세를 선택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우리의 권세의 근원이 되신다. 그분을 소유한 사람들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권세를 누리며 사탄을 제압하는 능력을 얻는다.
오늘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돌로 삼아 만세에 견고한 가정과 교회로 세워지길 소원한다.
미 해군 항공모함이 짙은 안개와 악천후 속에서 항해중이었다. 우현 망대로부터 긴급보고가 들어왔다. 수병:"우현에 불빛이 나타났습니다" 함장: "불빛의 방향은?" 수병:"우리 항공모함을 향하고 있습니다" 함장:"충돌하지 않으려면 방향을 10도 틀라고 해" 수병:"우리더러 돌리라는데요" 함장: "이쪽은 항공모함이라고 해" (잠시후) 수병의 답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