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시작한 세 겹줄 기도회를 성실하게 실천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혼자서 기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기도제목을 공유하면서 기도하는 것을 주님께서 더 기뻐하십니다. 예수님도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비록 적은 두 세 사람이라도 함께하는 기도에는 막강한 능력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8:19-20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그런데 바쁘게 살다보면 두 세 사람이 함께 모인다는 것 자체가 큰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런데 실상 육신을 즐겁게 하는 일을 위해서는 모이기를 힘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의 기자는 장차 성도들이 사랑의 섬김과 기도생활을 위해 모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영적인 동지가 없다면 신앙생활은 너무나 건조하고 힘든 광야길입니다. 개인과 개인이 모여서 교회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바로 사람입니다. 교회가 건물이라면 돈이 많아야 큰 일을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돈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 주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하는 마음이 충만한 사람이 잘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어느 편이 더 쉽겠습니까? 많은 돈으로만 섬기시겠습니다. 사랑과 기도로 섬기시겠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