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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신원섭 [ E-mail ]
  요12:1-8마땅히 받으실 분 170521
  

요12:1-8 마땅히 받으실 분 2017.5.21.
소중한 것을 소중한 분에게 드리지 않으면 나중에 소중하지 않은 자에게 빼앗긴다. 그러므로 소중한 것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은 소중한 분에게 드리는 것이다. 더 소중하게 쓰려고 아끼다가 썩어 없어지거나 가룟유다 같은 도적에게 빼앗기게 된다. 젊음도 주님께 드리지 않으면 허탄한 데 빼앗기고 만다. 아름다운 목소리, 건강하고 아름다운 육신도 주님께 드리자. 주님께 열광하는 모든 행위는 가장 고귀하다. 주님께 드리지 않으면 다른 데 가서 노래하고, 춤추고 열광하다가 실망하다가 멸망으로 끝난다.
예수님이 유월절 엿새 전에 베다니 나사로의 집에 오셨다. 죽은 지 나흘이 지나 절망에 빠진 상태에서 살려내신 나사로의 집이다. 마르다는 역시 누가복음10장에서처럼 이번에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마르다는 장점이 참 많은 사람이다. 궂은일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섬긴다. 이런 사람이 없으면 제대로 된 밥 한 끼 얻어먹을 수 없다. 이런 사람이 있어서 성대한 잔치도 가능하다.
그러면 마리아는 예수님 오시기 전에도 계속 방 안에서 향유옥합만 만지고 있었을까? 아니다. 도착하시기 전에는 언니를 도와 준비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시자 하던 일을 내려놓고 방안으로 들어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것이다. 그러면 가장인 나사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었다(2절)”. 집주인은 손님을 접대해야 한다. 가장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고 말씀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선 가정이다. 손님이 오셨는데 TV만 보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손님이 오면 손님에게 집중하는 것, 이것이 잔치에 있어서 기본이다.
그런데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옥합을 깨뜨려서 부어드리고, 긴 머리털로 씻어드리는 장면은 남녀가 유별한 동양적 사고로 보면 아주 어색한 그림이다. 그러나 그것은 이 가족이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막대한 은혜를 몰라서 드는 생각이다. 예수님은 전에 일곱 귀신 들린 마리아를 살려주셨고(막16:9, 눅8:2). 최근에는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셨다. 그런 관계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것이 지나치다 어쩌다 말하는 것은 자격이 없는 태도이다.
오늘 우리가 주님 앞에 우리의 소중한 물질, 시간, 젊음, 어떤 이는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드리고, 목숨까지 드리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에 대해 과하다 어떻다 말할 자격이 없다. 그분이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낮아지신 사실을 깊이 깨달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유다는 향유옥합을 300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줬어야 한다고 빈정거린다. 그러나 요한은 6절에서 유다의 속마음을 폭로한다. 다른 사람들은 가룟유다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일지 몰라도 요한은 유다가 자주 헌금을 횡령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행위를 칭찬하시고, 유다를 책망하신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을 도와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 소중하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마리아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예수님의 장례를 위하여 값진 향유를 드린 것이다. 실제로 예수님이 돌아가셨을 때 제자들은 다 도망가고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황급히 장례를 치렀다. 이 장례에 대하여 미리 아시고 이 여인의 헌신은 바로 그 장례를 준비한 것이라고 칭찬하신다. 예수님은 100% 신성을 가지셨을 뿐 아니라 100% 인간이셨기 때문에 곧 다가올 수난을 앞두고 나사로 가족과 인간으로서 석별의 정을 풍성하게 나누고 싶으셨고, 이 가족은 그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린 것이다.
5월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부부 관계에 적용해보았습니다. 한 Facebook 친구가 올린 글을 읽고 감명을 받았다. “유부남은 유부녀에게 ‘아름다우십니다’ 심지어 ‘섹시하십니다’ 말하지 말아라. 유부녀들은 그런 말을 들으면 웃어넘기지 말고 불쾌하고 모욕적으로 들어야 한다. 남자들도 똑같은 버전으로 고쳐보면, 유부녀들로부터 외모를 평가받는 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남편과 아내를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 남자에게 한 여자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법이 지켜지면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
향유옥합은 주님께 드리고, 인생의 옥합은 배우자에게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가정을 주님께 드려라. 오직 주님께서 맺어주신 짝에게 온갖 충성 다 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소중한 분에게 드리시기 바랍니다. 미성년자들은 혼전순결을 미래에 자기 배우자를 위해 소중하게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가장 소중한 분에게 드리세요. 그 소유권을 가진 분에게 드리세요. 내 인생의 주인은 주님이니까 주님께 드려요. 내 육신은 누구의 것이냐? 성적으로는 배우자에게만 소유권이 있다(고전7:4). ‘아름답다, 섹시하다’는 말을 즐기지 말고, 그런 말을 들으면 귀를 씻어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존귀함의 기본이다.
마리아의 헌신은 유다에게는 비난을 받았지만 예수님에게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모습으로 주님께 어떤 은혜를 받으셨든지 그 받은 은혜대로 반응하시고 그에 맞는 헌신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나에게 올인(all-in)하셨으니 나도 주님께 올인하는 헌신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 드리면 나는 뭘 먹고 사나? 집 팔아서 헌금하라는 말이 아니다. 일주일 내내 직장도 가지 말고 예배만 드리라는 게 아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과 함께 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예배다. 예배의 성패는 주중에 결정된다. 삶은 막장으로 살고, 예배당에 와서 한 시간 예배하려면 안 된다.
소중한 것을 소중한 분에게 드리는 것은 허비가 아니다. 유다의 평가를 의식하지 마세요.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그것이 헌금으로 들어오면 제 멋대로 쓰려고 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인생을 마땅히 받으실 분에게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가장 순결하게 가장 행복하고 만족하게 이 세상을 삶아가는 비법입니다. 말씀이 내 생각과 부대끼면 무엇이 깨어져야 하나요? 내 생각이 깨져야지요. 주님께 드린 것과 배우자에게 바친 것은 결코 헛되지 않다. 아멘. 그렇게 사십시오. 그러면 행복해집니다. 말씀이 내 삶에 부대끼면 무엇이 깨어져야 하나요? 내 생각이 깨져야지요. 주님께 드린 것과 배우자에게 바친 것은 결코 헛되지 않다. 아멘. 그렇게 사십시오. 그러면 행복해집니다. 말씀이 내 삶에 부
[인쇄하기] 2017-05-29 20: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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