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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신원섭 [ E-mail ]
  창1:26-31 하나님의 형상 170625
  

창세기 1:26-31   제목: 하나님의 형상  2017.6.25.주일
“한류스타 아무개를 닮았다”는 말은 칭찬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한류스타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생각하는 한류스타는 극중인물이기 때문에 현실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어떻게 지으셨는가 하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사람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하신 것은 세상에서 가장 고상하고 소중한 존재라고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만 아니고 내 주변 사람들도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 6.25동란 67주년인데, 동족을 적으로 간주하고 무차별하게 죽였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아픔입니다. 형제가 서로 사랑하지 못한 결과는 참혹했다. 우리는 서로를 바라볼 때 내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소중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기를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미인도, 이 그림은 위작 논란이 뜨거운 작품이다. 누가 보더라도 천경자씨의 화풍이다. 그런데 그가 별세한 후에 위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위작이라면 진품 값을 지불할 사람은 없다. 그래서 유가족들은 진품임을 증명하려고 법정투쟁을 하고 있다. 더구나 미술계의 대작행위가 논란이 된 후라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즉, 유명인들이 낮은 임금으로 무명작가를 고용해서 그림을 그리게 하고, 거기에 자기 싸인을 넣어서 자기의 작품이라고 고가에 파는 행위를 말한다. 그림의 수준 때문이 아니라 유명인의 이름 때문에 고가에 팔리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진품 창조물이라고 하는 것은 이렇게 소중한 사실이다.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은 “Blue Marble”이라고 부를만하다. 저렇게 아름다운 보석이 있다면 누구든지 소유하고 싶을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시고 매일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 하셨을 만하다. 지으신 만물이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었다.  모든 것이 모든 면에서 하나님이 원래 계획하신 목적과 질서에 맞았다. 그래서 6일 내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오십년 동안 따뜻한 포옹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어머니의 젖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모국이었지만, 자기의 근원이라고 찾아와서 확인한 것은 겨우 대한민국의 아들이라는 것밖에는 없었지만 이제 모국 원망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다는 것은 우리 인생들에게 그렇게 소중한 뿌리이다. 아버지 어머니가 누구이며, 조상들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 조상들의 조상들은 누가 낳았느냐고 물으면 답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지었다. 태초에 내가 나를 쏙 빼닮은 성품으로 너를 창조했다.” 부모를 쏙 빼어 닮았다는 것은 자녀의 자부심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재산, 그것은 내가 누구의 작품이냐 하는 것입니다. 누구의 작품이냐에 따라서 값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내가 감히 내 자신을 아무 가치도 없는 존재라고 자신을 비관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고 하나님께 올려드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하나님의 걸작, 역작으로서 인생을 멋지게 하나님 앞에, 내 능력 한도 내에서 아름답게 예배와 찬양으로, 주님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축복된 인생들 되시기 바랍니다.
나는 ‘한류스타를 닮았다’는 허탄한 찬사를 받지는 못하더라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이다. 내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고, 나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나는 소중한 존재다.
그러므로 내 자신을 소중히 여길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소유를 함부로 여길 자가 어디 있으랴? 우리는 다 그렇게 소중한 존재들이다. 사람은 만물 중에서 최종적으로 만드셨고, 창조의 모든 과정 자체가 사람의 거주 환경을 만드신 것이므로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의 최종 목적이다.
하나님이 제5일에 바다의 큰 짐승들과 새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복을 주셨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1:26절과 28절에서 “...땅을 정복하라...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복과 권세를 추가로 주셨다. 다스리는 것은 원래 하나님의 고유권한인데 사람을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세워서 만물을 다스리게 하신 것이다. 우리 각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맡겨진 영역들이 있는데 그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통치와 하나님의 질서를 잘 세우라고 우리를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세우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대리인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공부하고, 가정을 경영하고, 자녀를 기르고, 직장에서 일하고, 모든 직무를 수행 하나님 앞에서 수행해야 한다.
1:1-2:3까지는 하나님을 ‘엘로힘’이라는 복수명사로 호칭한다. ‘우리’라는 말 때문에 하나님의 복수의 인격으로 보는 종교도 있으나 이것은 삼위일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수의 하나님이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 세 분이 일체로서 창조를 함께 하셨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삼위일체로 일하시는 모습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마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이 보시기에 심히 좋으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불만이 있다면 그것은 타락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느끼는 죄악된 느낌에 불과한 것이다. 외모, 소유, 지식에 있어서 여러 가지 우열의 조건이 있어보여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그 존재의 목적은 다 똑같이 소중하다. 부모가 자녀들을 바라볼 때도 우열이 존재한다; 공부, 외모, 그렇지만 소중함에 있어서는 아무런 차이도 없다. 오히려 연약한 지체에게 존귀함을 더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부모들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인간의 존재의 근원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질문은 “누가 나를 만들었는가”이다. 어떤 사람이 그림을 대충 그려놓고 “이것은 피카소가 초기에 그린 추상화입니다”라고 거짓말 하면 경매장에서 고가에 팔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으신 것은 성경에 기록되었고,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확증을 주신다. 심히 좋게 지으신 인생이 타락하여 하나님을 떠났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다시금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 그 비용을 하나님 자신이 모두 지불하셨다. 그만큼 우리 개인은 소중한 존재들이다.
2007년 대전에서 목회할 때, 한미전도대회에 한국인 입양아 출신 미국인 Steve Bryan(가명)목사와 여동생 Jeanette Melton(가명)이 우리교회를 방문했다. 목적은 한국 교회와 협력하여 한 주간동안 전도하는 것이었지만 두 사람에게는 또 다른 목적이 있었다. 그것은 생모를 찾는 것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오십년 전 자기들이 버려졌던 일산 홀트고아원에 찾아갔다. 큰 기대를 가지고 먼 길을 처음 왔다. 한국말도 한 마디도 못한다.
Steve 목사는 미들네임을 Fuji라고 했다. 한동안 자신의 정체성을 일본인이라고 여기고 있었나보다. 그렇게 기대를 가지고 찾아간 고아원에서 생모에 대한 아무런 흔적도 찾지 못하고 겨우 찾은 것은 입양당시의 흑백사진 한 장과 한국이름이 무엇이었는지 뿐이었다. 다시 미국으로 떠나기 전날 저녁 전도활동의 결과를 보고하는 모임에서 그가 눈물로 고백한 말이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 있다.; “지금 까지는 나를 버린 모국을 원망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저는 여러분의 형제요, 대한민국의 아들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쇄하기] 2017-07-30 1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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