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시험을 당하거나 어려운 일을 지날 때 혼잣말로 중얼거리던 말인데 찾아보니 유대인의 지혜서인 “미드라쉬”에 나오는 말이었다. 어느 날 다윗왕이 궁중의 세공사에게 명령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라.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기쁨을 억제치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기도록 해라. 또한 그 글귀는 내가 큰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를 함께 줄 수 있는 글귀여야 하느리라." 세공사는 명령대로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지만,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고민하던 그는 지혜롭기로 유명한 솔로몬 왕자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였다. "왕자님, 왕의 큰 기쁨을 절제케 하는 동시에, 크게 절망했을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솔로몬 왕자가 말했다. "이 글귀를 넣으세요."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승리에 도취한 순간에 왕이 그 글을 보면 자만심은 곧 가라앉을 것이고, 동시에 왕이 절망 중에 그 글을 보게 되면 이내 큰 용기를 얻을 것이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곧 지나가리라..." 겸손한 사람은 결코 시험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하여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때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다. 히브리서 4:15-16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