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삶은 부모나 자녀할 것 없이 지나치게 분주하여지고 있어서 가정이 경제적, 사회적 기능은 남아 있지만 신앙공동체로서의 기능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주일 저녁에는 가족별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시기를 권장합니다. 주일 저녁에는 집에서 쉬면서 월요일을 대비하시고 가족끼리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의 모임이 너무 많으면 일과가 바빠져서 정작 가정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정이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주일오전예배, 오후 찬양예배, 수요일 저녁예배, 금요일 목장모임 등 주중에 교회에서 모이는 모임들이 소홀히 여겨져서는 안 됩니다. 모두 참석해도 한 주일에 네 번 뿐입니다. 가족 예배를 드리실 때에는 성서유니온선교회에서 나온 매일성경을 사용합니다. 매주일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 있는 “그룹성경공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매일성경의 뒷부분에 해답도 나와 있어서 누구나 부담없이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교우가 한 주간 동안 같은 내용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는 것이 교회의 일체감과 영적성장에 큰 유익이 됩니다. 가족예배를 드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교재에 나와 있는 찬송을 부른 후 가족들이 돌아가며 성경구절을 읽고, Ice-Breaker로 마음을 연 후에, 말씀을 나누는 것입니다. 끝으로 내용정리를 읽으시고, 함께 기도하는 내용을 통해 그날의 말씀을 적용하는 기도와 폭넓은 중보기도를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아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매주일 오후 각 가정에서 찬송과 기도가 울려퍼지고 마귀 권세가 물러가길 기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