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안에 소망이 있습니다 대통령을 지낸 분들의 묘는 대개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대전현충원에는 최규하 대통령의 묘가 있습니다. 4대 윤보선 대통령과 16대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에는 본인들의 뜻에 따라 국립현충원이 아닌 선영인 아산과 김해 봉하마을에 안장되었습니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12/19 수)이 다가오면서 대선 후보들의 첫 번째 공식일정이 국립 현충원 참배입니다. 이번 대선경주(race)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현충원에 가서 어떤 대통령의 묘를 참배하는가를 자신의 정치노선을 분명히 보여주는 기회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직 대통령들은 소위 좌파로부터 우파에 이르기까지 이미 다양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누구를 좌에 세우고, 누구를 우에 세울 것인가는 개인의 해석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분들 대부분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 삶을 바쳤다는 사실입니다. 그분들의 과실과 공로에 대해서는 철저한 해석과 재해석이 필요하겠지만 국민을 분열시키는 이슈가 아니라 화합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민주주의 역사가 짧은 나라에서는 한 사람의 지도자에 의해 역사가 큰 폭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후보들에게 거는 기대를 따라 국론이 분열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비록 소수이지만 그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때에 나라가 소망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새롭게 발견합니다. “예수님 안에 소망이 있습니다.” 역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