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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신원섭 [ E-mail ]
  딛1:1-5 해결사 디도 2017.1.22
  


 제목:  "해결사 디도"     본문:디도서 1:1-5                       
어떤 사람들은 본래의 가치보다 과장되어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본래의 가치보다 저평가되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살아 있을 동안에 훌륭함과 탁월함을 알아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 중 한 사람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디도라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택하고 길러서 자기의 동역자로 삼고 그 사람들을 자기 대신 다른 사역지로 보내기도 합니다. 바울이 떠나가도 그 자리에 남아있게 하면서 자신이 다 이루지 못한 일들을 마저 하도록 합니다. 5절 말씀에도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라고 나옵니다. 디모데는 바울이 3년 동안 기반을 다져놓은 에베소교회에서 비교적 순탄하게 목회를 한 반면 디도는 풍속이 좋지 않은(딛1:12) 그레데 섬에 남아있게 했습니다. 그 이후에 바울은 순교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디도는 바울의 큰 신임을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디도는 갈라디아서 2:1-2절(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에 처음 등장합니다. 바울의 이방선교(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 한 것)가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는 말입니다. 바울의 믿음의 여정은 사도행전 9장에서 예루살렘에서 다메섹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박해하던 예수님을 오히려 증거하는 사람이 되어 시작됩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루살렘으로 곧장 돌아오지 않고 아라비아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3년 동안이나 홀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메섹으로 다시 돌아와서 복음을 전하다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갔고 예루살렘에서 사람들의 핍박을 피해 자기 고향 다소로 올라가 10년 넘게 지냈습니다. 그곳에서 바나바와 같이 복음을 전하다가 1차 선교여행을 떠나고 돌아와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14년여의 여정이 있었습니다.
 아라비아에서 3년 고향에서 10년 칩거하던 생활은 그리 간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자를 잡아 죽이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의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그가 이제는 유대교를 버리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유대주의자)은 바울을 배신자로 여기고 죽이려 했습니다. 바울을 인정해줘야 할 사람들은 의심했고, 바울이 떠나 온 유대교는 바울을 죽이려 했으므로 바울은 외톨이로 고독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으면서 그런 기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아직 주님의 말씀 속 깊은 경지에 들어가지는 못했고 세상의 죄악으로 부터는 떠나 왔고, 중간단계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때가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은 후에 아라비아에 가서 말씀공부만 3년을 하고 사람들의 의심을 받아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고향 다소로 낙향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나바라는 든든한 후견인이 나타나 의심의 대상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었습니다. 바나바의 주도로 1차 세계선교를 하며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지중해 주변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의 1차선교여행의 결과로 이방인 중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들에게 구약의 율법을 지키라고 할 것인가 그 문제 때문에 예루살렘회의가 열렸습니다(행15장). 구원 문제에 있어서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었나?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자를 삼으라’는 것은 예수님의 유언이었습니다.
그럼 예수님이 할례를 요구하셨을까에 대한 통일된 의견도 필요했습니다. 만약에 바울이 곳곳에서 열심히 예수님을 전했는데 12제자에게 합당함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허망한 일일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12제자가 인정할 수 있는 복음을 전한 것인지에 대해 검증을 받고자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도행전 15장에서 보면 베드로와 야고보는 이방인에게 할례를 요구하지 않고 목매어 죽인 것, 산 채로 피를 마시는 것, 우상에게 제물로 바쳐진 것을 먹는 것만 금지하자고 결론을 내어 놓았습니다.
예수님도 요한복음 1장12절에서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셨으니 예수님의 구원의 방법은 달리 어떤 절차도 필요 없다는 것이며, 오직 말씀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충족되는 것입니다.
1차 선교여행 이후 허다한 이방인들의 회심으로 생긴 이 문제에 대해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로 디도를 데리고 갑니다. 디도는 이방인입니다. 디모데에게는 할례를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어머니로부터 유대인으로 교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조건으로서가 아니라 유대인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디도의 경우에는 할례를 주지 않았습니다. 부모가 모두 헬라인인 디도에게 할례를 주면 이방인도 예수 믿으면 할례를 받아야 하는 줄로 오해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할례를 구원의 필수조건이라고 주장하는 거짓교사들과 유대주의자들과 맞서기 위한 본보기였습니다. 이방인이며 할례를 받지 않았지만 훌륭한 주님의 일꾼이 된 디도를 모범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문제투성이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고린도 교회를 세운 바울을 사도로 인정하지 않았고, 파당의 문제, 은사 남용, 음행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떠나야 했기 때문에 디모데를 보내어 지속적으로 말씀을 가르치게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4:17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애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그후 디모데로도 해결이 안 되어 디도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7:5-6절(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노라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은 디도의 보고를 받지 못한 채 다음 사역지로 떠나야 하는 바울의 안타까운 마음이 디도를 만나 고린도교회의 문제해결보고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어느 곳에 보내시던지, 누구를 만나게 하시던지, 어떤 사람을 내게 붙여 주시던지 그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진정한 위로와 죄악으로 부터의 이별과 진정한 평안을 줄 수 있는 주님의 대언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디도를 통하여 바울이 위로를 받았던 것 같이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 목회자들, 교회들, 말씀을 갈급해 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만남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는 인생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인쇄하기] 2017-02-08 08: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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